"작은 습관이 큰 문제로? 무심코 손대면 안 되는 신체 부위들"

조심해야할 신체부위

 

 

일상생활에서 자잘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많죠.

손톱 주변에 생긴 거스러미가 신경 쓰이고, 거울 속 코털이 조금 삐져나온 모습도 거슬립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을 무심코 해결하려고 손을 대는 순간, 생각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피부나 모낭, 점막을 손으로 만지거나 뜯는 행위는 세균 감염의 통로가 되어 염증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심코 손대지 말아야 할 신체 부위와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의해야할 신체부위

 

1. 입술 각질

가을, 겨울철에는 특히 입술이 건조해지며 각질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각질을 손이나 이로 뜯다 보면 세균이 쉽게 침투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뜯다 보면 탈락성 입술염이나 구순염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습니다.

 

안전한 관리법은 보습제나 바셀린을 자주 발라주는 것인데요.

만약 각질이 심하다면, 따뜻한 수건을 입술 위에 올려 각질을 부드럽게 한 후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코털

코털이 거슬려 뽑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코털을 뽑으면서 상처가 나면, 그 부위로 세균이 쉽게 침투해 염증이 생길 수 있죠.

 

특히 코와 뇌는 해면정맥 동이라는 혈관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코털을 뽑다 발생한 염증이 혈류를 타고 뇌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뇌막염이나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코털이 신경 쓰일 때는 전용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

손톱 주변에 생기는 작은 거스러미는 뜯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거슬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거스러미를 뜯으면 손톱 주변 피부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조갑주위염으로 발전하면 붓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농양이 생기거나 손톱 뿌리까지 손상돼 손톱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거스러미는 뜯지 말고, 소독된 손톱깎이로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잘라낸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염증을 예방하세요.

 

4. 발뒤꿈치 각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발뒤꿈치 각질이 두꺼워지고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각질을 무리하게 뜯거나 긁어내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각질은 건조할 때 더 두꺼워지며, 반복적으로 뜯으면 피부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각질을 자극하지 않고, 보습제를 자주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두피의 딱지

두피가 건조할 때 자주 긁거나 뜯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두피에 상처를 만들어 세균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손상된 두피는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염증이 반복되면 탈모 위험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두피 딱지는 손으로 만지지 않고, 샴푸 후 두피까지 꼼꼼하게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두피 건조가 심하다면 두피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습관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무심코 손을 대는 행동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기억해 주세요.

신체의 작은 부분들이지만, 세균 감염과 염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위들을 관리할 때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관리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아토피에 좋은 음식 best 5

피부에 좋은 생활 습관 TOP 5